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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고용지표 '안도'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05일 02:31

최종수정 : 2019년10월05일 02:31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2.76포인트(0.73%) 상승한 380.22에 거래됐다. 독일 DAX 지수는 87.56포인트(0.73%) 상승한 1만2012.81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7.74포인트(1.10%) 오른 7155.3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9.55포인트(0.91%) 오른 5488.32에,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58.93포인트(0.75%) 상승한 2만1470.44에 마감했다.

스톡스600 지수는 한 주간 4% 하락하며 1년래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부추기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 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는 이날 유럽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6000건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14만5000건을 하회했으나 여전히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평가다. 실업률은 3.5%로 약 50년래 최저치로 낮아졌다.

이번 지표 발표가 나쁘지 않았으나 이달 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TS롬바드의 안드레아 시시온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이 통화 완화 경로를 고수하는 한 주가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애플의 아이폰 11 생산 확대 소식에 칩 제조사를 중심으로 1.3% 상승했다. AMS가 5.7%,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35%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이날 반등했다. 다만 브렉시트 관련 새로운 우려로 투자 심리가 훼손되며 올해 들어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1.0986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86%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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