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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나경원 “文정권, 단군 이래 최악의 정권”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6:42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9:34

"조국 게이트 본질은 헌정농단, 검찰장악" 주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개천절을 맞아 열린 대규모 범보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단군 이래로 최악은 문재인 정권이었다”고 규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이 정권은 후안무치 정권, 무능 정권, 부도덕 정권, 무책임 정권이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3 leehs@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조국게이트의 본질은 첫 번째 헌정농단”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한꺼번에 무너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조국을 감싸고 보호하는 이유는 딱 2가지”라며 “하나는 정권의 충격적인 치부가 드러날까봐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 딸은 왜 동남자로 이주했는지 아들은 왜 공공사업에 뛰어들었는지 다 이상하지 않느냐”며 “조국은 민정수석이었다. 대통령의 친인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아는 자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불행의 한 몸”이라고 규정했다. 문 대통령이 조 장관에게 약점이 잡힌 것 아니냐는 항간의 소문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0.03 leehs@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두 번째는 (검찰개혁이) 독재의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들이 얘기하는 검찰개혁은 검찰장악”이라며 “(여당은) 정의의 사도라도 외쳤던 윤석열 검찰을 부정하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하더니 진짜 겨누자 이제와서 검찰개혁 운운하며 윤석열을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검찰에 비공개 출석을 한 사실을 두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왜 전 대통령부터 장관 모두를 망신시켜줬던 그 포토라인이 정경심 앞에서는 멈춰서야 하느냐”며 “정씨 황제소환은 이번이 마지막 예우일 것을 외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광화문은 서초동 대검찰청 도로보다 훨씬 넓다”며 “그들(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이 200만명이면 우리는 2000만명은 왔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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