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수렴해 일부 종목 폐지 및 신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The-K 호텔 서울에서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슴 뛰는 나의 꿈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와 장애학생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다.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특히 올해는 대회 종목이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장애인 취업 동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특수학교 세차‧전기배선 △특수학급 과학상자조립‧전기배선 등 일부 종목을 폐지하고 △특수학교 가죽공예 △특수학급 바리스타 등을 신설했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진로직업교육을 받는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예‧신기술 체험관, 진로상담관, 문화행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개설했다.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은 ‘2019 전국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얻어 자립을 향한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모두 좋은 성과와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