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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에 마땅한 징계 파면뿐", 연세대 동문단체 2차 성명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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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 망언' 사회 충격...연세대, 책임 무겁게 받아들여야"
"파면 아닌 어떤 처벌도 똑같은 망언 허용하는 결과될 것"
동문 3200여명 서명 명단 총장실 제출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연세대학교 동문단체들이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2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세민주동문회,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 노수석열사추모사업회, 연우회 등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연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대는 류 교수를 가차없이 파면해 실추된 연세대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이들은 “연세대는 류 교수를 모든 수업에서 배제하지 않고 (위안부 관련 발언 등이 나온) 해당 과목만 폐쇄했다. 징계 과정에 대해서도 일말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징계가 본교 명예와 정의의 복원이 아닌 솜방망이 요식행위로 끝나면 연세인은 물론 사회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당국은 ‘류 교수의 매국적 망언’이 우리 사회 전체에 지대한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이에 대한 학교의 조처를 사회가 주시하고 있음을 명백히 인식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충격을 관리하지 못한 학교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류 교수의 언행에 마땅한 징계는 파면밖에 없음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면이 아닌 어떤 처벌도 언젠가 다시 강단에 돌아온 그가 똑같은 망언 강의를 하도록 허용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교수직을 박탈하지 않으면 류 교수와 비슷한 사례가 교정에서 재발할 길을 열어놓음을 냉철히 인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총장실에 동문 3200여명이 서명한 명단을 전달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류 교수 파면 요구 성명서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동문 3275여명이 서명했다.

앞서 연세민주동문회 등은 1차 성명서를 내고 “류 교수의 망언은 수준 이하의 몰지각한 매국적 발언이며, 교육의 중립성을 규정하고 있는 교육기본법을 어긴 망동”이라며 류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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