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성민 인턴기자 = 이상훈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이웃' 언론 시사회에서 배우 오지호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이 감독은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오지호가 천재라는 걸 알았다"며 "후반부 액션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무술 감독님이 과거 '추노'라는 작품에서 같이 했다고, 오지호는 액션 천재니까 현장에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실제 현장에서 2~3시간 만에 했다."며 "앞으로 오지호와 대사 없는 무성 액션 영화를 해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지호는 "갑자기 귀가 간지러운데요. 액션 영화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다. 오는 10월 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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