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탄산온천의 고장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2019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열린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품 비내길 걷기대회,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 한마당, 앙성마라톤 대회,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앙성 탄산온촌축제 포스터[사진=충주시] |
개막식 행사에는 MBC라디오 공개방송과 콘서트에 정수라, 박주희, 진해성, 요요미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명품 비내길 걷기행사와 앙성마라톤 대회는 비내길에서 진행돼 가을 낭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들과 카라반 캠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은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탄산 온천의 우수한 수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족욕체험, 가족참여형 체험행사인 에코봇체험, 종합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앙성온천은 지하 700m 깊이의 땅 속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탄산온천수로 소화불량, 요통, 어깨 결림,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탄산온천을 즐기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지는 비내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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