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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장우·최대철 뮤지컬 '영웅본색', 12월 17일 월드프리미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4:3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무대 위에 되살아난 명작, 뮤지컬 ‘영웅본색’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5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은 1차 캐스팅과 함께 느와르 감성이 담긴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 등 세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사진=빅픽쳐프로덕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흥행 대작을 빚어내며 최정상 뮤지컬 연출과 작곡가로 인정받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참여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제작 발표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영화에 출연한 적룡(송자호 역), 장국영(송자걸 역), 주윤발(마크 역)은 홍콩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본격 홍콩 느와르 열풍을 불러온 만큼 뮤지컬 ‘영웅본색’의 1차 캐스팅 라인업이 주목을 받았다.

조직에 투신했지만 배신당한 후 복역을 마치고 새 삶을 살려 노력하는 송자호 역은 유준상이 맡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형사가 됐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은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은 배우 이장우가 이름을 올렸다. 조직에 배신당한 자호의 복수를 하다 절름발이가 돼 퇴물 취급을 받는 마크는 배우 최대철이 캐스팅됐다.

앞서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작품 초연에 출연해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과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유준상과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장우, 최대철이 보여줄 연기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도 김대종, 제이민, 이정수, 문성혁, 이희정, 김은우 등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영웅본색'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10월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하며, 2차 캐스팅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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