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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홍종현, 데뷔 후 12년간 무사고 경력 "경찰서 가면 불효자 같아"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6:4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6:4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홍종현이 데뷔 후 12년간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연기 활동을 해온 자기관리 비결을 밝혔다.

홍종현은 24일 청담동 한 카페에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종영 인터뷰를 갖고 8개월 간 작품과 함께한 소감을 말했다.

이날 홍종현은 데뷔 12년차를 맞았지만 강력범죄나 사건사고에 휘말린 적이 없다는 얘기와 함께 자기관리 비결을 묻자, "제가 생각하는 자기관리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는 "사실 저는 일반적으로 하면 안되는 걸 안하면서 사는 정도다. 당연히 관리라기보다 배제시켜놓는 일들에 속한다. 제 성향이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걸 싫어한다. 그런 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게 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이나 경찰서에 갈 법한 일에 휘말리면 좀 불효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좀 조심하게 된다"고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도 털어놨다.

또 그는 "제가 생각하는 자기관리라고 하면 운동이나 이런 건 꾸준히는 못한다. 바쁠 때는 몇 달 동안 못할 때도 있다. 시간이 나거나 쉴 때는 집만 있지 않고 귀찮더라도 억지로 가려고 한다. 이번에도 작품 끝났으니까 운동도 다시 하고 끝났다고 쉬지만 말고 이어서 바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군입대 전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얘기했다.

홍종현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한태주 역을 맡아 강미리 역의 김소현과 연상연하 커플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작품을 마친 현재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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