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흔들리는 한국당] ①반대로 가는 황교안·한국당 지지율...“黃 흔들기 조짐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黃, 대선주자 선호도 6월부터 하락세 이어져
한국당 지지율, 지난달 말부터 상승곡선 그려
조국 정국서 지지층 결집, 黃 '리더십'엔 물음표

[편집자주] 자유한국당이 흔들리고 있다. '조국 정국'을 맞아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며 당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당의 간판인 황 대표의 지지율은 계속 내리막이다.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했지만 한국당은 더 싫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과연 황 대표 체제로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 어린 시선도 가득하다. 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등에서 군불을 때는 보수 통합의 목소리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보수진영의 확실한 구심점이 없다는 비판도 거세다. 이에 뉴스핌은 한국당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불만과 보수진영의 쓴소리를 취재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도와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강행 국면을 지나며 한국당 지지율은 오름세를 타고 있는 데 비해,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 대표 지지율은 하락세다.

애초 황 대표 개인에 대한 지지율이 당 지지율에 못 미쳤지만, 현재 10%p 넘게 벌어진 상태다. 정가에서는 당 내와 여론에서 핵심 지지기반이 약했던 황 대표의 전투력에 대한 의문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공천 시즌이 열릴 올해 11~12월 황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단행하고 있다. 2019.09.16 alwaysame@newspim.com

"현재 상태로는 내년 총선서 고전 면하기 어렵다"..."연말께 황교안 체제 변곡점 맞을 것"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황 대표는 1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2.4%의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소폭이나마 6월 20%, 7월 19.6%에 이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올해 1~5월 지켜오던 1위 자리도 6월부터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내줬다.

반면 한국당 정당 지지율은 소폭이지만 오름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주간 집계 결과, 7월 1주 27.9%였던 지지율은 9월 3째주 32.5%까지 올랐다. 특히 '조국 정국'이 본격화된 8월 4째주 29.1%부터는 29.2%, 30.1%, 32.5%로 오르고 있다.

정가에서는 이 같은 지지율 추이를 조국 정국에서 한국당 자체는 핵심 지지층 결속에 성공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러나 황 대표의 수권 능력에는 당 내에서나 국민 여론이 아직 마지막 의구심을 풀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는 “초기에는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다. 신선했고 친박으로 분류될지 모르나 다른 친박과는 결이 달랐다. 직전 당대표인 홍준표 전 대표와 비교했을때 젠틀함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기의 보수에 새로운 희망으로 봤는데, 그 이후 행보를 보니 ‘깜냥이 되느냐’의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이어 “공천을 앞두고 황 대표도 삭발하고 연일 조국 공세를 이어가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황 대표 리더십 문제의 관건은 한국당 내 다른 구심점이 생기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쇼수는 특히 "바른미래당이 말하는 제3지대가 판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것이 생긴다면 황 대표에 대항하는 목소리가 나오겠지만 아직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현재 상태로 내년 총선을 치루면 승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한국당도 아는 것 같다. 지금 상태에서는 득표율 35%를 넘기 어렵다”며 “위기감을 느끼는 인사들은 황 대표를 바꿔보려 할 것이고 그 타이밍이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중반 이후에는 황 대표 체제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처럼 절대적인 지지 보내는 지지층 없는 것이 딜레마"

공천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황 대표 흔들기’가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황 대표가 한국당 지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 지지율과 개인 지지율 간의 차이가 상관이 크겠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지지율이 올라가며 정당 지지율이 높아지면 대표 자체의 확장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어 “리더십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공천이 가까워질수록 ‘흔들기’가 나올 수 있다”며 “황 대표 입장에서는 개인 지지율을 올리고 싶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딜레마다. 장기화되면 황 대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대표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가 당 내 강력한 지지세력을 구축하지 못한 상황에서, 안정성에만 지나치게 치중해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결과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당 내에서는 인적 청산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 부호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처럼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지지층이 있느냐는 점을 꼬집었다.

정치권의 한 원외 인사는 “야당 지지율은 당 대표의 개인기와 브랜드가 이끌었던 경향이 강했다. 황 대표가 허니문 기간과 안정기를 지나며 밑바닥을 보였다는 말이 들린다”며 “정치 리더십은 안정성과 변동성 모두가 중요하다. 안정성 속에서 예측을 뛰어넘는 충격을 줘야 한 단계 위의 리더십을 인정받는데, 그것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삭발도 가장 먼저 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 뒤에 쇼처럼 비쳐진 면이 있다”며 “조국 정국에서 어쨌든 당이 뭉쳐져 있는데, 선거법 개정과 공천을 두고 ‘인적청산을 할 수 있겠느냐’ ‘민주당은 벌써 40여명 물갈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보수는 뭐하느냐’는 말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강력한 변화를 시도하려면 당 내 공고한 지지세력이 구축돼야 하는데 그게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인 30~40대 여성처럼 황 대표가 아니면 안된다는 여론 지지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리얼미터의 지난달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만175명에게 접촉,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지지율 9월 3쨰주 조사 결과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유권자 4만59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6.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리얼미터>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