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주에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시범사업 추진
[원주=뉴스핌]이순철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0일 전주시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 |
전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기 이사장을 비롯해 김승수 전주시장,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후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사업은 국민 안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 추경을 통해 진행된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통해 전주지역 아동 및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취약지점 20여 개를 선정했다.
전주시와 전북지방경찰청, 국민연금공단 등이 행정 및 재정부문 지원을 담당한다. 사업운영에는 전주시 시니어클럽 3개소(전주, 서원, 효자) 및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가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지원을 위해 안전벨트, 유아용 카시트 제작 전문기업 (유)삼송의 협찬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행정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