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투어·공인구 전달 프로그램 등 행사 마련
현지 고객 대상 티켓 이벤트...400여명 결승전 초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 19일 있었던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018-19 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4-1로 격파한 첼시 선수들이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 = 기아자동차] |
기아차는 지난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팬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파워링 팬스(Empowering Fan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기아차는 내년 2월부터 3개월간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유럽 축구 레전드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팬들을 위해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 205명을 선발한다.
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400여명의 고객들을 결승전 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파이브(Fantasy5)’ 단독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열정적인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해 잠재 고객을 확대하고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