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음주운전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수사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환조사·통신기록 분석 등 수사 박차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인정
장제원 “경찰, 피의사실 공표 도 넘어”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경찰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용준(예명 노엘·19)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장씨 대신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27)씨, 사고 당시 장씨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정확한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09.06 leehs@newspim.com

경찰은 지난 9일 장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했으며, 다음날에는 A씨와 동승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에서 "장씨와 친한 사이라 도와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대해 시인한 상태다. 장씨 측 변호인은 전날 경찰에 출석해 “장씨는 전날 자진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과 관련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A씨가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 또는 장씨 소속사 관계자라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사고 직후 장씨가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장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장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수사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는 것은 인권을 짓밟은 중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찰은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며 피의사실 공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후 장씨가 운전자를 바꾸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거나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경찰이 A씨만 조사하고 장씨를 귀가 조치했다가 장씨가 어머니와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부실수사 논란도 일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