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남봉화(84)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봉화 판소리 명예보유자 [사진=문화재청] |
판소리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남봉화 씨는 2012년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평생 판소리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하지만,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예우하고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꾸준히 확대해 무형유산 전승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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