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다문화 자녀에게 어머니의 나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모국 방문경력이 없는 5가구를 선발해 9박 10일간 베트남을 방문기회를 제공한다.
모국 방문경력이 없는 5가구를 선발하여 9박 10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사진=광양시] |
이 사업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지원됐으며, 포스코 1% 나눔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 구성원들이 모국을 방문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추석 명절을 친정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서비스,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가족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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