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심리 다소 완화...미국 경기 부양책 등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한달여만에 20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2000선을 지키면서 당분간 횡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삼성증권] |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심리가 다소 완화됐고, 이달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에서 경기 부양 관련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센터장은 "국내 증시가 2100에서 1900까지 떨어졌는데 이건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때문에 급하게 떨어진 것"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 리스크와 미중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각각 100포인트씩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간 분쟁 우려감이 완화됐고 여러가지 부양 정책이 나올 가능성을 감안해본다면 우리 증시가 다시 200선으로 복귀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2000선이 지켜지면서 주가는 당분간 횡보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