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수흥(58)전 국회 사무차장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익산 갑 선거구는 그곳에서 내리 3선한 민주당 이춘석 의원으로, 김 전차장은 이 의원과 경선 등 민주당 공천경쟁을 벌여야 한다.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이 5일 전북 익산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의회] |
김 전 사무차장은 이날 “30여년간 근무한 국회를 지난달 퇴직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전북과 익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익산지역은 양질의 일자리도 충분하지 못하다"며 “공직의 경험,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익산과 전북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국회사무차장은 이리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입법고시에 합격한 후 국회 입법조사관,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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