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9년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4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69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총 239개소(1차 51개소, 2차 65개소, 3차 54개소, 4차 69개소)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2개소)에 비해 1.25배 증가한 수치다.
[자료=고용노동부] |
이로써 총 2306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4만7790명(취약 계층 2만8764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일상생활 속 걷기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의 정원산업 활성화 지원 △ 도서 지역의 저소득자와 농촌 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기업이 많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이라는 정부 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 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