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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송환법 반대시위 속 민간부문 활동 ‘10년래 최저’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3:02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3:02

8월 PMI 40.8로 7월의 43.8에서 후퇴…2009년 초 이후 최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날로 격화되는 홍콩에서 8월 민간부문 생산활동이 10년 내최저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IHS마르키트가 발표한 홍콩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0.8로 7월의 43.8에서 후퇴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에서의 수주가 기록적 수준으로 줄면서 신규 주문지수도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홍콩 중문대학에 모인 학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HIS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버나드 오는 “최근 PMI 지표는 홍콩 경제가 3분기 중 침체 위기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시위로 인해 영업이 마비되면서 기업 활동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0.5%에 그친 가운데, 홍콩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2~3%에서 0~1%로 낮춰 잡았다. 하향 배경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과 글로벌 성장 우려를 지목했다.

홍콩 소매관리연합은 지난달 회원들이 6월 이후 둔화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8월 중 매출이 절반으로 급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물주들이 상가들에게 6개월 동안 임대료를 절반으로 깎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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