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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동맹휴학·파업' 일상포기하고 민주화 투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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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홍콩 정부 당국은 청년층 주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여름방학이 끝나면 잠잠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학생들과 청년들은 개학일인 2일(현지시간) 동맹휴학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섰다. 21개 업종 종사자들도 이틀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시민들은 학업과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을 포기하고 민주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홍콩 중문대학에 모인 학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은 홍콩 중문대학교에서는 주최 측 추산 3만여명의 대학생이 캠퍼스에서 집회를 했다. 중문대학을 비롯한 10개 대학 학생회는 2주간 동맹휴학을 예고한 바 있다.

마스크와 헬멧을 쓴 검은 복장의 학생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신념을 지키고 투쟁할 것이다. 총탄이 됐든, 백색테러가 됐든, 전체주의 정권이든 어떤 장애물도 우리의 결심을 끊는데 절대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정부가 송환법 완전 철폐와 행정장관 직선제 등 홍콩 시위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휴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3일에도 계속 동맹휴학을 이어간다. 

◆ 범시민적 민주화 운동으로 번진 홍콩 시위

이날 비소식에도 불구 홍콩 내 지역 3곳에서 시위 집회가 열렸다. 샤톈구 소재 홍콩 중문대학교를 비롯해 애드미럴티역 타마르공원과 센트럴역 에딘버러 광장이 그 장소다. 

CNN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 청사 인근의 타마르공원에서는 우비와 우산을 쓴 시민들이 '홍콩을 위해 파업하자' '모든 시민들은 3일간 파업에 나서자'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이중에는 가게와 매장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과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회사원,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다. 

홍콩 퀸 매리 병원의 한 복도에서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9.09.02. [사진=로이터 뉴스핌]

의료·항공·건축·금융·사회복지 등 21개 업종 종사자들은 2, 3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일부는 매장 문을 열고 열차를 운행하는 등 일상생활을 유지했지만 많은 이들이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

고등학생들은 개학일에 학교가 아닌 애드미럴티역 타마르공원과 에딘버러 광장 집회로 등교했다. 주로 교복 차림에 수술용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긴급상황시 없어서는 안될 의료 종사자들은 거리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병원 안에서 운동에 참여할 방법을 찾았다. 홍콩섬의 퀸 메리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 복도에 일렬로 인간 띠를 형성하며 '홍콩 편에 서겠다'는 문구를 들었다.

◆ 中 관영 언론의 시위 규탄 물결 

홍콩 시민들은 일상도 포기할만큼 적극적으로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한편, 중국 관영 언론들의 보도 내용은 싸늘하다. 같은날 신화통신은 "시위대에 끝이 다가오고 있다"며 "중국 중앙정부의 의지와 능력을 오판하지 말라"고 경고성 기사를 내보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홍콩 매장이 2일 하루동안 휴업한 것에 대해 홍콩 시위와 연관을 지었다. 회사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하루 휴업했다는 이유에서다. 매체는 자라가 홍콩의 '3파 운동'에 동참한 듯하다며 이는 "중국의 홍콩 질서 회복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 입법회 인근 타마르 공원에서 파업 집회에 참석한 한 시위자. 2019.09.02. [사진=로이터 뉴스핌]

'3파 운동'은 파공(罷工·파업), 파과(罷課, 동맹휴학), 파매(罷買, 불매운동)를 뜻한다. 송환법 반대 시민들은 생필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자라 측은 공식 웨이보에 회사가 중국의 '일국양제'를 지지해 왔고 회사는 홍콩 파업에 지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콩 시위가 청년 주도에서 범시민적으로 확산되면서 정국혼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홍콩정부가 긴급법을 가동할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혼란을 끝내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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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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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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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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