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7일부터 55일간 열리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개막을 앞두고 화재예방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이날 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전시관 및 전시시설물 등 위험요소 여부를 확인하며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소방·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를 점검했다.
소방관계자들이 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소방서는 6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급차 배치와 소방CP를 운영하며 행사기간 중 응급상황에 대비 응급진료소 입구에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청 예보에 따른 태풍 링링 북상으로 이번 주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인에 전시시설물 낙하 주의 등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전시관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제행사인 2019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방에서도 재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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