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LG화학 "SK이노베이션, 여론전 그만두길...최고경영진 대화로 풀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해배상 방안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양사 최고경영진 대화 진행할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LG화학은 3일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소송에 대해 "본질을 호도하는 여론전을 그만두고 소송에만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가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경쟁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손해배상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의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주체는 소송 당사자인 양사 최고경영진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뉴스핌DB]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그간 LG화학의 직원을 경력직 공개채용 방식으로 채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실질적으로 헤드헌터와 전직자들을 통해 특정 분야의 인원에 적극적으로 입사지원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1차 서류전형 통과인원에 시기별 프로젝트 내용 및 동료 실명을 기술하게 하고, 면접전형 통과자에는 업무성과를 별도의 발표자료를 통해 상세히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은 채용 면접 과정에서 2차 전지 분야 전문 인력 다수를 면접관으로 참석시켜 지원자가 습득한 LG화학의 기술 및 노하우를 어떻게 SK이노베이션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질문했다고 주장했다.

LG화학은 "입사지원자들이 이직 전 회사시스템에서 수 백여 건의 핵심기술 관련 문서를 열람, 다운로드 및 프린트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SK이노베이션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채용절차를 통해 관련 정보를 2차전지 개발 및 수주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비방 및 여론 호도를 이어가며 소송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부당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익 추구를 위한 목적임이 명백하다"며 "핵심기술와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제기한 정당한 소송을 '국익훼손'이라 비난하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소송의 본질은 30여년간 쌓아온 핵심기술 등 마땅히 지켜야 할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부당행위에 대해 '국익훼손' 프레임으로 호도해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해외 경쟁사들도 이를 악용해 장기적으로 영업비밀 유출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선도적이고 모험적인 기술개발 활동이 보호받을 수 없게 돼 오히려 국가경쟁력도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진정성 있는 대화 제의를 촉구했다.

LG화학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대화의 문을 항상 열고 있다'며 간접적인 대화 의사를 표명했으나 소송 당사자인 LG화학에 직접적인 대화 요청을 하지 않았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원색적 비난과 함께 '특허소송을 통해 LG 배터리 사업 지장 불가피' 등의 엄포성 발언을 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대화를 하고자 하는 자세인지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이에 따른 손해배상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의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것"이라며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