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미국 법정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상호 이익 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3일 체결한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2일 시에 따르면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건설재료·생활용품·에너지·환경분야 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를 지난 2016년부터 위탁관리 운영을 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UL은 미국에 소재하는 안전인증 시험기관으로 120년 이상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안전표준 및 기준에 따른 수천 종류의 제품을 시험하고 인증하고 있다.
삼척에 위치한 KCL 실화재시험장이 UL의 화재 안전인증 시험소 지정 성과를 이루게 돼 삼척시의 인지도 향상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KCL, UL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소방방재 관련 시험인증 사업과 신산업분야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