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대웅제약 "균주 포자로 다름 입증" vs 메디톡스 "인정 못 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간 공방 끝에 대웅제약 포자감정 시험 결과로 '승기'
메디톡스, 美 ITC 소송 결과 때까진 결과 불승복 입장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소위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균주의 출신을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30일 포자감정 시험 결과를 두고 또 한 번 대치된 입장을 내놓았다. 포자감정 시험은 균주가 미생물이 번식을 하기 위해 내뿜는 '포자'를 형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대웅제약은 양사의 균주가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지만, 메디톡스는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증권시장은 대웅제약 쪽에 손을 들어줬다. 대웅제약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1만원, 6.35% 급등한 16만7500원을 기록한 반면, 메디톡스 주가는 1만4200원, 3.88% 하락한 35만2000원에 마감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포자를 생성한 모습. (붉은색 화살표가 포자 형성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진행중인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 2명이 진행한 포자감정 시험을 통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생산에 사용되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A형 홀타입 균주로 국내 토양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각사가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메디톡신의 균주 출처를 두고 2016년부터 공방을 벌여왔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메디톡신의 균주를 훔친 것이라고 주장해왔고,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주장이 음해라고 반박해왔다.

◆ 4년 균주 공방.. 끝내 승기 잡은 대웅제약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양사의 추천을 받아 지정한 감정인이 각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나보타 균주는 포자를 형성했다. 메디톡스의 균주와 다르다는 것이 임증된 셈이다.

대웅제약 관게자는 "그동안 자사의 균주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아 자연에서 발견할 수 없다고 명시한 메디톡스와 다른 균주라는 사실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그동안 근거 없는 음해로 일관한 메디톡스에 무고 등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에 입장에 반박했다. 포자감정시험은 판결의 과정일 뿐이며, 대웅제약의 주장은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 일부에 그친 시각이라는 것이다.

메디톡신과 나보타의 균주 출처가 다르다는 대웅제약의 입장과 관련해 "포자감정 결과에 관한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에 불과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이어 "대웅제약의 메디톡스 균주 및 전체 제조공정 일체 도용에 대한 모든 혐의는 오는 9월 20일까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되는 양사의 균주조사 결과로 밝혀질 것"이라며 "ITC에서 형사 사건 등에 활용하는 철저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양사의 균주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디톡스는 미국 앨러간과 함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이유를 들어 대웅제약을 상대로 올해 2월 미국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