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조국 사퇴하세요" 55% vs "조국 힘내세요" 39%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층 및 20대·60대 '반대' 여론 높아
진보층 및 40대, 광주·전라 등은 '찬성' 대다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임명 반대 여론이 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달 2~3일로 예정되고, 조 후보자가 ‘딸 입시 특혜’ 논란 등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국민 절반 이상이 ‘조국 임명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응답이 54.5%, ‘찬성’ 응답이 39.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3%였다.

딸 입시 특혜 의혹 외에도 가족펀드 의혹과 웅동학원 논란 등이 연이어 보도되며 조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 조사 [사진=리얼미터 제공]

반대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93.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77.3% 중도층에서는 60.3%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당층에서도 66.7%로 반대 여론이 높았다.

20대 이상과 60대 이상에서도 각각 62.1%, 61.9%로 반대 기류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70.2%,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67.9%, 서울에서 57.8%가 ‘조국 임명 반대’ 입장이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60.3%가 찬성 입장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79.6%, 정의당 지지층 56.5%가 ‘임명 찬성’ 쪽을 지지했다. 정의당 지지층의 경우 정의당이 의혹 많은 조 후보자를 ‘데스노스’에 올릴지 고심하는 동안 지지층 일부가 ‘반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40대에서는 54.0%,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56.7%가 임명에 찬성하는 쪽이었다.

한편 30대에서는 반대가 47.6% 찬성이 44.7%로 나타났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반대가 45.8% 찬성이 45.8%로 나타나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411명에서 접촉,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