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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촉석로타리, '필리핀 진주유치원'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08:35

30일 오후 7시 진주 이성자미술관 야외공연장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촉석로타리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진주 이성자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필리핀 진주유치원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2019 진주시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열린음악회’를 주최·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진주시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열린음악회 포스터[사진=진주촉석로타리클럽] 2019.8.27.

국제로타리3590지구와 진주임마뉴엘교회, 김병윤 세무회계 사무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진주촉석로타리클럽 자체 동호회인 나이아가라 밴드를 비롯해 지역 포크 보컬그룹 네시봉, 소프라노 이종은, 테너 은형기, 가수 나현재, 싱어송라이터 유별이 오른다.

소프라노 이종은은 진주 출신으로 창작오페라 ‘도산 안창호’에서 게이코 역을 열연했다.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테너 은형기는 이탈리아 오지모 아카데미아와 체제나 국립음악원을 나온 실력파로 꼽힌다.

가수 나현재는 진주와 사천 등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노래교실을 펼치고 있다. 할아버지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다는 유별은 2016년 데뷔해 감미롭고 따뜻한 인디팝을 구사해왔고,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네시봉은 진주아버지합창단원 4명이 따로 뭉쳐 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팀이다.

진주촉석로타리클럽 조주용 회장은 “미래는 도시 브랜드의 시대가 될 것이다. 수 년 전 맥킨지 보고서가 10년 내 세계 10대 부자도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경기도 화성시와 충남 아산시, 전남 여수시를 언급한 건 우연이 아니다”며 “저 도시들에 하등 뒤질 이유가 없는 우리 진주시도 미래의 세계적인 도시가 충분히 될 수 있다는 확신 내지는 바람이 이번 행사에는 녹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 학교를 짓는 일은 곧 진주시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 될 것이다. 일반 봉사 단체에선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3590지구에서 가장 큰 저희 로타리클럽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했다”며 “물론 이번 음악회는 진주시민들의 단합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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