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G2 무역전쟁· 일본수출 규제 등 대외악재 부각...외국인 매도세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이달 들어 2조1000억원 이상 ‘팔자’
미·중 갈등 재점화로 외국인 매도↑·지수 조정 악순환
“MSCI 리밸런싱 등 악재 산적...당분간 현 기조 지속”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나란히 상대국에 대한 관세보복에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세로 출발하면서 최근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외국인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중국 국무원은 농산물, 원유 등 미국산 제품 750억 달러 규모 5000여개 품목에 대해 9월1일과 12일15일 5~10%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9월1일과 12월15일 부과 예정이던 1200억 달러, 180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각각 10%에서 15%로, 기존 25%로 부과했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관세율도 10월1일부터 3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등 미국 3대증시는 일제히 2% 이상 빠졌다. 9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 미팅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 역시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도 이날 오전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1포인트(1.61%) 내린 1916.9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191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7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특히 상반기 내내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이 연일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8월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순매도액은 2조1194억원에 달한다. 앞서 외국인들은 지난 7월까지 7조1931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2019년 외국인 수급 및 코스피 동향 [자료=Quantiwise, IBK투자증권]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영향으로 코스피가 좀처럼 2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와 위험자산 심리, 환율 등의 변수로 신흥국 주식시장을 향한 자금이 작년 4분기 수준으로 회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이탈은 국내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말 이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하방압력이 심화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일본과의 외교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이달 초에는 1900선이 무너지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최근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음에도 현재의 매도 우위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된 가운데 일본과의 통상 갈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비중 조정 등 악재가 산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최근 한국 증시를 둘러싼 국내외 이슈들이 ‘셀 코리아(Sell Korea)’에 나선 외국인 매도 흐름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에선 수출 감소와· 일본의 수출규제, 대외적으로는 미국 국채금리 장·단기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펀더멘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내증시를 좌우하는 양대 변수인 무역분쟁, 금리정책 이슈 영향으로 작년 증시조정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모두 외국인 프로그램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주 2차 MSCI 신흥지수(EM) 내 국가별 비중조정을 예정된 만큼 외국인의 추가적인  프로그램매도를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