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 허드슨강 현수교인 조지 워싱턴 다리가 폭발물 의심 신고로 22일(현지시각) 긴급 폐쇄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폭발물이 의심되는 수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저녁 9시경 양방향 통행이 모두 금지됐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통행자들이 조지 워싱턴 다리를 피해 다른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폭발물 제거반 등을 투입해 현장을 살핀 경찰은 오후 9시 30분께 뉴저지 쪽 다리 상층부에서 폭발물 의심 장치를 발견했다.
이후 밤 11시경 다리 아래층 통행이 재개됐으나, 상층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조지 워싱턴 다리서 폭발물 수색 중인 경찰 [사진=로이터 뉴스핌]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