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포천시, '포천형 지역사회통합 돌봄 모델(안)'제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자문위원회, 노인복지 세미나 개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자문위원회가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모색하기 위하여 20일 포천중앙도서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이라는 주제로 노인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포천형 지역사회통합 돌봄 모델(안)'을 제시했다.

20일 오후 포천시중앙도서관에서 노인복지세미나가 열려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이흥구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자문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정의 노인부양 부담을 이제 사회와 국가가 분담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일상생활 지원, 수발 등의 결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흥구 포천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자문위원장 [사진=양상현 기자]

이번 세미나에서 사회를 맡은 대진대 안치민 교수와 참석자들은 노인복지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효준 포천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시 노인장애인과 이일선 과장은 '포천형 지역사회통합 돌봄 모델(안)'을 제시하며, "포천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요양시설과 재가방문시설이 많아 요양급여 비용지출이 많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돌봄의 체계를 갖춰 충분한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사회적비용의 지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치민 대진대학교 교수 [사진=양상현 기자]

지역사회통합 돌봄 모델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 모델이다.

이 과장은 "포천형 노인돌봄 모델은 '포천시 노인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의 틀을 완성하고, 비용 대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문재인 정부의 커뮤니티케어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지표 중 43번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보장, 44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란 치매의 고통과 부담이 그동안 개인과 가족이 떠안고 있었으나, 어르신의 건강과 품위 있는 삶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돌봄형 커뮤니티케어로 포용적 복지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노인은 '포천시 노인통합돌봄지원센터'로, 장애인은 대규모 장애인복지관 보다는 재활치료기관인 '포천시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포천시 커뮤니티케어의 완성을 위한 '포천시 종합재가복지센터'를 구축해 보건소와 포천병원 등과 연계한 포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완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포천시는 추진일정으로 2020년부터 치매전담형 노인주간(요양)시설 설치, 노인돌봄통합지원센터 설치,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장애인복지종합센터 설치, 2021년 종합재가센터 설치 등의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 포천시 단위농협장 대표로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의 '농협의 노인복지사업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김범섭 지사장의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 이은상 지사장의 '국민연금 바로알기'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겸 노인회 명예자문위원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시는 2019년 7월말 기준 전체인구 14만9121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만7085명으로 전체인구의 17%를 넘어서고 있으며 △요양시설 1453 △재가방문 1350명 △요양등급자 3030명 △치매환자 1080명 등으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젊은층의 관외 전출로 지역경제상황도 어려워져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