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골든블루가 오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20일 골든블루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가격을 7.9%, ‘팬텀 디 오리지널’은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를 각각 내린다. 앞서 골든블루는 작년 6월에도 한 차례 가격 인하에 나선바 있다.
또한 출시 1년도 안 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 8.7% , ‘팬텀 더 화이트'는 30% 폭으로 가격을 내린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주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사진=골든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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