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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딥체인지' 강조, 최태원 회장..."이천포럼 준비 잘했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0:32

SK판 '다보스포럼'...19일부터 4일간 진행
사회적가치, AI 등 주제로 국내외 석학, 전문가 토론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최태원 회장 제안으로 열린 SK그룹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SK이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시작해 다음날부터 22일까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MS 연구소에서 열린다. 

최태원 SK회장은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이천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포럼은 소셜밸류(SV),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인공지능(AI) 에너지 솔루션(ES) 등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는 최 회장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장에 들어가기 앞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잘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렸다. 조 의장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딥체인지를 위해 진행된다"며 "이번 아젠다는 SK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구성원들의 역량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 계열사 임직원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와 사회적가치 공동 연구 진행하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도 자리했다. 펑화강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비서장은 포럼을 축하하는 기념사 발표도 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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