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판 '다보스포럼'...19일부터 4일간 진행
사회적가치, AI 등 주제로 국내외 석학, 전문가 토론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최태원 회장 제안으로 열린 SK그룹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SK이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시작해 다음날부터 22일까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MS 연구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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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은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이천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
포럼은 소셜밸류(SV),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인공지능(AI) 에너지 솔루션(ES) 등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는 최 회장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장에 들어가기 앞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잘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렸다. 조 의장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딥체인지를 위해 진행된다"며 "이번 아젠다는 SK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있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구성원들의 역량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 계열사 임직원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와 사회적가치 공동 연구 진행하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도 자리했다. 펑화강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비서장은 포럼을 축하하는 기념사 발표도 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