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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강릉지원장에 김병기 실장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08:08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08:08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금융감독원이 김병기 실장을 13일자로 강릉지원장에 임명했다.

김병기 신임 금융감독원 강릉지원장.[사진=금융감독원 강릉지원]

금융감독원은 지역 금융특색 및 전문성 중심의 유능한 인재 배치를 통한 금융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소규모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김병기 실장을 신임 강릉지원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 강릉지원장은 지난 1984년 이후 30여년간 금융감독원에서 감독‧검사‧민원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금융전문가로 금융소비자 보호 및 지역금융 활성화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원 및 중소서민금융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추고 있어 강원 영동지역 금융민원업무, 중소서민금융 지원업무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기 강릉지원장은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관행을 적극 시정하는 등 금융시장 질서를 확립해 금융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금융산업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원장은 경상북도 봉화군 출신으로 1984년 2월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은행검사국, 비은행감독국, 서민금융지원실, 금융감독원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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