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1991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
전기전자공학부 재직중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저전력 시스템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최 후보자의 발탁에는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 대응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확산을 이끌 주무 부처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 후보자 |
애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맞물려 최 교수의 반도체 분야 전문성을 주목했다는 분석이 여권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서울 중앙고 출신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미국 케이던스사(Cadence Design Systems, Inc.) 선임연구원(SMTS)을 거쳐 1991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를 시작해 전기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에서 재직해왔다.
최 후보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도 겸하고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