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기업 비상 신고센터 운영
[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일본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하면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해기업 비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청] 2018.12.13. |
군은 피해기업 비상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 대책 수립 마련 등 관내 기업체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피해분야는 일본산 원자재 수급 차질 및 대일본 수출 애로 등 수·출입 모두 해당되며 제조업, 농·수산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해 피해신고를 접수한다.
피해업체는 고성군 미래산업과 및 관련 부서, 읍면사무소에 피해상황을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담당 부서별 현지조사를 통해 피해 지원내용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기업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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