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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제외]'일본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 출범...138개 수원 시민단체 참가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2:10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2:10

"일본 경제침략 맞서 수원시민 공동대응으로 경제독립 이뤄내자"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일본이 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한 가운데 진보와 보수단체, 청소년NGO, 종교, 경제계를 아우르는 138개 수원 시민단체가 참석한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이하 전체회의)가 7일 출범했다.

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오전 회의에서는 최초 제안자인 이종철 수원목회자연대 대표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낮 12시에는 수원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가졌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진보와 보수단체뿐 아니라 청소년NGO, 종교, 경제계를 아우르는 138개 시민단체가 참석한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 출범 2019.08.07

이종철 임시의장은 "항일 운동을 벌였던 우리 만세운동이 100년이 되는 올해 아베가 다시 전국적으로 반일 운동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방된지 7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일본의 지배로부터 해방되지 못하고 있다"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전체회의는 지난 달 26일 (가칭)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 1차 제안자 회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목회자연대 이종철 대표, 수원노동자회 김경희 회장, 수산 수원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성공회 정일용(수원나눔의 집)신부 등 12단체가 참석했다.

또한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민행동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를 총 망라해 대응기구를 조직할 것을 결정하고 4일 2차 모임을 통해 사업계획과 조직 등 계획을 논의했다.

7일 전체회의는 취지문을 통해 "최근 일본은 강제징용자 배상문제를 문제삼으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재료인 소재산업의 수출 규제조치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하며 경제침략을 본격화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세계는 국가간 유망직종에 대한 국제분업시스템으로 경제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는 노골적으로 우리나라에 소리없는 전쟁을 걸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철 임시의장은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기회를 다시 맞이하게 된 만큼 우리가 반드시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일본을 앞지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때"라고 했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에서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종철 수원목회자연대 대표 2019.08.07

 

[참여단체 및 기업 등 명단]

6,15수원본부, 봉투어, 6.15경기본부, 사)김상진열사기념사업회, 가온누리 봉사대, 사)불교사상연구회, 갈릴리 교회,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경기3.1운동기념사업회, 사)수원시새마을회, 경기대학교 민주동문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 경기르네상스포럼, 사)해피스쿨교육개발원, 경기민권연대, 사단법인 해피스쿨교육개발원, 경기한부모회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사회적기업㈜마음샘, 곡반초 청소년NGO 역지사지, 산남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광교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삼일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광복회 수원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수원지대, 구운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새마을문고 수원시지부, 꿈트리,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나곡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서원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나사품청 청소년NGO 역지사지, 서호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나혜석생가터 문화예술제, 서호초등학교 총동문회, 남수원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성복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남수원초 청소년NGO 역지사지, 세월호매탄동촛불, 노무현대통령 10주기 수원시민추모위원회, 송원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대승원, 수성고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대평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성고 청소년NGO 역지사지, 대한노인회수원시팔달지구회, 수원 강남여성병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지부, 수원 상공회의소, 동도교회, 수원 영통발전협의회, 동성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2049시민연구소, 동우여고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YWCA, 동원고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나눔의 집, 망포잠원계원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노사민정협의회, 매원교회, 수원민예총, 매탄고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사, 민족문제연구소 수원지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법문화 아카데미시민로스쿨총동문회, 수원시 강원향우회, 보정고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시 불교연합회,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 역지사지, 수원시 새마을 부녀회, 염태영과 사람들, 수원시 소상공인 연합회, 영통권선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시 연등회 보존위원회, 용성통닭, 수원시 주민자치회(위원)장협의회, 우리가 기적, 수원시 충청향우회, 월남 수원지회, 수원시 통장협의회, 율전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시 팔달구 여성위원회, 이목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수원시 호남향우회, 이의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시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사업회, 일하는 2030, 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 잠원연합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정천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시학원연합회, 조원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여고 청소년NGO 역지사지, 주)아이콘커뮤니케이션, 수원여성노동자회,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수원시협의회, 수원여성의 전화, 천도교수원교구, 수원여성회, 천천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연합고 청소년NGO 역지사지, 천천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일하는 여성회, 청년,청소년 NGO 안아주세요, 수원조경협회, 수원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청년NGO 안아주세요, 수원중우회 8687,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지기학교, 풍물굿패 삶터, 수원지역목회자연대, 카페스트리트54도,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하나투어, 수원청미래충전소, 한사랑교회,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한울21, 수원청소년의회학교, 호매실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평화나비, 홍재연구소, 수원환경운동센터, 화홍중 청소년NGO 역지사지, 수원환경운동연합, 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 수일중 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역사의 지혜 청소년NGO 역지사지

참여단체 문의 김영균(010-9192-6903)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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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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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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