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영상] ‘민·관·정 뭉치다’…정파 초월해 日 수출규제 근본대책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13:40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7:20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31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여야 5당의 초당적 기구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여야 5당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각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대한상의와 한국무엽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협회 관계자가 참석했고, 정부·청와대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협의회의 설치목적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며 "여야 당파를 초월해서 거국적으로 경제침략에 단합된 목소리를 내 경제침략에 효과적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외교적 사안을 경제적 수단으로 대처하는데 유감”이라며 기업 간 거래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재발 가능성을 우려하며 “단기적 대책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일본 조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 공조하면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단호하면서 촘촘히 대응 중이다"며 “여야, 노사, 정부가 함께하는 협의회가 정파라든가 이해를 떠나 국민들과 함께 대응해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이 그 첫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에 모인 정치권과 민간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anp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