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30일 부산·울산과 대부분 경남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29일 개장한 경남도청 잔디광장 어린이 팡팡 물놀이장[사진=경남도청]2019.7.29. |
열대야 현상은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3도, 경남30~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평년보다 1~2도 높겠다.
또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맑겠으나, 오후 12~3시 한때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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