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토사흘러내려 차량 운행 통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전북 정읍시 인근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한 비. 기사와 관련없음. [서울=이윤청 기자] |
27일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전북 정읍시 정읍천 초강리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초강리 지점 수위는 오전 11시30분 기준 4.2m로 주의보 발령 수위인 4.5m에 근접했다. 정읍과 순창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정읍은 128.8㎜, 순창은 108.5㎜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동진강과 섬진강 유역의 접근을 피하고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폭우로 전북 정읍과 순창 일대에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도와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읍 죽림터널 입구에 토사가 흘러내려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