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중앙시장, 총 길이 290m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3:39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3:39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및 열대야 일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중앙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더위 해소와 미세먼지 없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삼척 중앙시장 쿨링포크 시스템.[사진=삼척시청]

중앙시장 쿨링포그 시스템은 총 길이 290m로 중심에서 각각 140m, 150m의 십자 형태로 시공된 물안개 분사장치이며 인체에 무해한 정수된 수돗물을 원수로 사용한다.

분사된 물안개는 주변보다 3~5℃ 정도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킨다.

이번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은 2019년 기후변화 대응 국고보조사업에 강원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4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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