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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만난 이인영 "대일 WTO 적극 대응…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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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 참석
이인영 원내대표 "24일 WTO, 외교 채널을 가동해 적극 대응"
김기문 회장 "국회, 중소기업 지원대책 등 활성화 방안 마련하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의 규제 조치에 대해 정부는 물론 더 나아가서 야당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우리 기업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7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가 외교 문제를 경제로 끌어들여 어렵게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당과 정부가 최선을 다해 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WTO(세계무역기구) 이사회가 열리는데, 외교 채널을 가동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품·소재 분야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며 기업의 자립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오늘이 제헌절인데 헌법에도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하는 '중소기업기본법'이 있다"며 "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했는데 중소기업을 얼마나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받아줬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추진 중인데, 불공정거래를 없애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7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출범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함께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압박 등 최근 외부적인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난 12일 '중소기업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국회에서 많이 신경 써주고 있다"며 "국회가 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 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인영(왼쪽 하단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17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중소기업인의 피해에 대한 규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과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정책 과제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정책 부대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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