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종합경기장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중회의실
35개 시민사회단체, 종합경기장 개발 ‘제동’ 시민행동 구체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지역 35개 시민단체는 전주 종합경기장 ‘특혜 개발’ 반대와 관련 17일 오후 2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 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전북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지역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진보정당·상인단체 등이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전북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종합경기장 특혜개발 반대를 위한 전북도민토론회 포스터[사진=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 |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유대근 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 교수와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함께 맡는다.
유대근 교수는 롯데쇼핑몰이 전북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세밀한 진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토론회를 통한 개발사업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롯데재벌 특혜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에 제동을 걸기위한 다양한 시민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