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보험 4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50대 이상 여성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식료품·의약품 견조한 증가세…조선·전자통신 증가폭 개선
50대·60대 이상서 높은 증가율…보건복지·제조업 다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7만5000명…전년비 1000명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가 4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50대 이상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6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3만명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6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하며 고용안전망이 확대되는 추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357만9000명)가 전년동월대비 5000명(0.1%) 늘었다. 식료품과 의약품의 견조한 증가세와 최근 증가로 전환된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전자통신' 증가폭이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계장비' 역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 감소 등 영향으로 감소세에 있다. 

서비스업(926만7000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 '운수업'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50만9000명(5.8%)으로, 전체 가입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부동산임대'는 증가폭 둔화 지속, '사업서비스'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28만1000명(3.0%), 300인 이상에선 24만9000명(6.8%) 증가하며 양쪽 모두 양호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제조업은 300인 이상에서 증가, 300인 미만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모두 증가세다. 

성별로는 남성 고용보험 가입자가 20만7000명(2.7%) 증가했고, 여성은 32만3000명(5.8%) 늘었다. 여성 고용보험 가입자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율도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7.3%)와 60세 이상 고령층(15.3%)에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고른 증가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특히 60세 이상은 '보건복지'(7만4000명), '제조업'(2만1000명), '교육서비스'(2만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5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1000명(-3.8%) 감소했고, 상실자는 5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3.3%) 감소했다. 

신규취득자(6만6000명)는 전년동월대비 4000명(0.6%)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61.6%로 상당수를 차지한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1만3700명), '도소매'(1만명) 및 '제조업'(8700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가 많았다. 

경력 취득자(45만9000명)는 전년동월대비 2만1000명 감소했고, 신규 취득자(6만6000명)의 약 7배다. 

한편, 6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2%) 증가했다.

제조업, 건설업 등에서 각각 900명, 100명 감소하며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다만, '도소매'(600명)와 '숙박음식'(500명) 등은 고용보험 가입이 증가해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1000명(11.8%) 증가했고, 지급액은(6816억원)은 전년동월대비 1172억원(20.8%) 늘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