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양보 운전 유도…고령 운전 교통사고 예방 차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제작·배포한다.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포스터 [사진=원주시청] |
3일 원주시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는 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부착한다.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교통 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주변 운전자에게 운전자가 고령임을 알려 배려와 양보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표식이다.
신청은 원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자동차를 소유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동차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 후 수령할 수 있다.
이병철 시 교통행정과장은 "운전자 모두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배려와 양보 운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