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디지털 시대 첨단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치안기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싱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세계 경찰과 법집행기관, 보안업체를 대상으로한 '인터폴 월드 2019'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경찰청 본청]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국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가 세계 각국의 법집행기관과 민간산업의 전문가가 모여 첨단 IT기술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변화와 보안위협, 혁신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총재는 회의기간 중 행사에 참석한 싱가포르 인사&내무2장관, 독일 연방범죄수사청 부청장 등 주요국 대표들과 양자회담을 실시했다. 치안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인터폴을 통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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