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일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주최한 ‘제4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기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2019년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수상식 [사진=순천시] |
시는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통기반시스템인 ‘혜안’을 통해 뉴스 및 SNS 노출 건수와 관광객 수의 연관관계를 분석했고, 키워드 검색건수가 일부 관광지에 편중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관광 정책추진등 홍보방안을 제시했다.
또 직원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혜안’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결해주는 상황극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행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과제 발굴을 통해 부서 간 협업 및 행정업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혜안이 만드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47개소에서 응모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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