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양파의 가격하락과 시장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와 공동 상생을 위하여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장수군청 광장에서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농협, 의회, 유관기관장, 지역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해 양파 621망을 구매했다.
장수군 양파 팔아주기 운동 모습[사진=장수군청] |
군은 양파면적의 90% 정도를 계통출하함으로써 농가의 판로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파 종자대 지원,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한 양파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가격안정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장수군은 최근 반복되는 양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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