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상으로 연극 '묵적지수' 낭독공연으로 대체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 부상으로 개막이 연기됐던 연극 '묵적지수'가 낭독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묵적지수' [사진=서울문화재단] |
남산예술센터 측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연극 '묵적지수'의 공연이 취소됐다"며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낭독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묵적지수'는 전 회차 공연이 취소되는 대신 낭독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 기존 유료 예매자에게는 110%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연극 '묵적지수'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전막 시연 중 한 배우가 부상을 입으면서 개막이 연기됐다.
연극 '묵적지수'는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