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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 학부모 300여명, 자사고 탈락 반발…재평가 취소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7:07

"도 교육청 재량평가 부당한 처사"…'자사고 재지정' 요구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안산 동산고 학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탈락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안산동산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동산고 자사고(자율사립고) 재평가 취소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안산동산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6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동산고 자사고 재평가 취소 철회’ 집회를 열었다. [사진=이지은 기자]

인남희 학부모회장은 “타 시도와는 다른 불평등한 감정 폭으로 부당하게 안산 동산고를 자사고 재지정에서 취소시켰다”며 “총점에서 재량평가로 12점을 감점시킨 것은 부당하고 불평등한 처사”라고 항의했다.

이어 “도 교육청은 타시도와는 다르게 2~3점의 감점 폭으로 동산고를 평가했다”며 “학교에 통보하기 전에 언론에 먼저 노출한 것은 학교와 학부모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행태였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 교육!’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도 교육청 정문에 붙이고 국화꽃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안산동산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동산고 자사고 재평가 취소 철회’ 집회에서 헌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

집회에 함께 참석한 조규철 안산동산고 교장은 눈물을 흘리며 “참담하기가 그지없다. 도교육청은 동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조 교장은 안산고를 다윗에 비유하며 자사고 유지가 골리앗(경기도교육청)을 무너뜨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책정했으며 감점요인에 대해서는 학교 정보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 “동산고의 청문회나 자료요청이 있다면 기꺼히 감점요인에 대해 명백한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집회는 2시간 가량 이어졌다. 동산고 재학생·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 명(경찰추산)이 참석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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