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해문홍, 유럽 5개국 한류 동아리 회원 초청…사물놀이·민요 한국문화 체험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09:21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함께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유럽 5개국 한류 동아리 회원 40여명을 초청,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교육을 받는 '케이(K)-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케이-커뮤니티 멘토링'은 해문홍과 진흥원이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합동무대 '2019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에 앞서 현지 주요 동아리 회원들에게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애호가를 넘어 한국문화 소개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현지 한류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활동을 돕는다.

독일 참가자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초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실시한 공개 선발을 거친 팀이 참여한다. 케이-팝(K-POP) 부문의 벨기에 '케이팝 벨기에 소사이어티', (사물놀이) 폴란드 '큰 소리로', (민요) 영국 '킹덤 오브 하트', (부채춤) 독일 '대박 코리아’, (탈춤) 스페인 '디더블유디 스페인' 등, 총 5개 팀이 참여한다. 각자 나라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워온 이들은 서울에서 만나 한국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5일간 케이팝 공연 연출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민요, 부채춤, 탈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집중 강습을 받는다. 또 방송국 및 한국민속촌 방문, 한식 요리 강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스페인 참가자 [사진=해외문화홍보원]

한국에서 지도를 받은 5개 팀은 오는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케이-커뮤니티 한국문화 페스티벌'에서 합동무대를 펼치고 인기 케이팝 그룹과 함께 유럽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인공이 된다. 또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 현지 사회공헌 행사 등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한류 팬들이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태훈 원장은 "국제적 한류 동아리는 단순히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팬을 넘어 현지와 한국을 잇는 훌륭한 가교로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미래의 문화 전도사로서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