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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크본드 '돈잔치' 금리 하락에 발행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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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에 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진 가운데 정크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진 틈을 타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서브 제로’ 채권이 12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고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 역시 정크본드 발행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25일(현지시각)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하이일드 본드 발행이 1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공 식품 업체 포스트 홀딩이 5억달러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섰고, 건축 업체 윌리엄 라이언 홈스와 최근 파산을 맞은 화학 업체 엑시온이 각각 3억달러와 4억5000만달러 규모로 정크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주에도 총 9건의 정크본드가 발행, 5월 초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투기등급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신규 발행은 물론이고 기존 채권의 만기를 앞둔 기업들의 차환 발행 움직임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월가의 설명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적절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성명서의 ‘인내심’ 문구를 삭제, 금리인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자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 때 2.0% 선 아래로 밀리는 등 장단기 금리가 동반 급락하자 회사채 발행 대기 물량이 쏟아지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크본드의 평균 수익률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6.0% 선을 뚫고 내렸다. 채권 발행 업체의 이자 비용 부담이 그만큼 낮아진 셈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채 선물 트레이더들은 7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점치고 있다.

일부 투자은행(IB)은 연내 두 차례, 총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금리인하는 실물경기를 부양,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최근 정크본드 발행 열기의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BNP 파리바의 앤드류 포시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하이일드 본드를 발행하기에 완벽한 여건”이라며 “연준이 금리인하 의사를 뚜렷하게 내비친 만큼 정크본드 투자자들이 고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데 혈안”이라고 설명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정크본드 발행 총액은 105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0억달러에 비해 25% 급증한 수치다.

한편 관련 펀드도 인기몰이다. 시장조사 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하이일드 본드 관련 펀드로 지난 19일 기준 한 주 사이 6억75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 2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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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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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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