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힉스가 팀의 27경기 연속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6회말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양키스 선발 사바시아가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뉴욕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뉴욕 양키스가 27경기 연속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 타이를 이뤘다.
뉴욕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서 10대8로 승리했다.
이날 양키스는 0대2로 뒤진 5회말 애런 힉스가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27경기로 늘렸다.
앞서 2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2002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만약 양키스가 26일에도 홈런을 기록한다면, 17년 만의 신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5회말 애런 힉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양키스는 8대3으로 앞선 6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쐐기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9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2019.06.25.
taehun02@newspim.com